어머니대성집 감자탕
어제 소개한 와룡동닭매운탕에서의 1차를 마치고 2차는 택시를 타고 어딘가 감자탕을 먹으러 갔는데 사진을 찍지 않아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갑자기 3차는 용두동으로 향합니다
한 입 먹으니 9천원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도 든다 평범한 감자탕집에서 점심특선으로 파는 뼈해장국의 그 국물맛과는 굉장한 차이를 드러낸다
20180630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해장국 전문점 어머니대성집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이미 유명해질대로 유명해진 서울의 대표 해장국 맛집 어머니 대성집 Since 1967이라는 글귀에서부터 뭔가 신뢰감이 확 다가오는 이 근방을 대표하는 맛집 중 하나다 특히 여러 방송에서 연예인들의 단골 식당으로 알려진 이후부터는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수가 더욱 늘어난 것 같기도 동대문구 용두동원래대로라면 용신동이 되어야겠지만 용두시장내 위치한 어머니 대성집 참고로 이 일대는 재개발지역이라 대다수의 상가는 다 철수한 상황이고 이곳또한 근처의 새로운 부지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해장국으로 큰 돈을 벌어서 이전한 뒤부터는 4층짜리 빌딩을 통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언제부터인가 영업시간이 많이 당겨졌다
예전 독특한 영업시간 덕분에 이곳을 찾는 희소성이 있었는데 그게 사라져서 아쉽다는 해장국을 즐기기 위한 각종 밑반찬 평소 저 녹색병은 거의 쳐다도보지 않지만 여기에서 만큼은 저것만큼 잘 어울리는 술은 없는 것 같다
이날도 역시나 해장국 특 사이즈를 주문 평소와 다른 것이라면 처음으로 식사용 해장국이 아닌 술국 형태의 주문이라는 것 평소 술을 즐겨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해장국이라는 음식 그 자체를 즐겨먹는 편이다
특히 양평신내서울해장국의 그 맛을 좋아하고 또 청진옥의 해장국도 좋아하는데 이곳 어머니대성집의 해장국은 위의 두 곳과는 또다른 이곳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인해 자주 찾게되는 것 같고 술 한잔 하기위해 찾아간 날이라 안주삼아 고기산적도 조금 주문해 보기로 사실 수육이나 등골같은 독특한 메뉴를 주문해보고 싶었으나 이미 다들 배가 부를대로 부른 상태였기에 이곳만의 독특한 스타일의 해장국으로 큰 인기를 얻고있는 어머니대성집 맛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단점같은게 보이지 않지만 직원분들의 친절함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날도 함께한 일행들을 보기 민망할 정도로 직원분의 응대가 영 별로였던 일행이 화장실좀 갔다
와서 주문하겠다고 하니 여기는 빨리 주문해야 하는 자리라고 계속 보채는 모습은 굉장히 좋지 않았었다
저녁6시반에 오픈해서 오후4시에 문을 닫는 24시간도 아니고 하루 2시간반만 쉬는 건 뭘까 아저씨들 사이에 자리잡은 우리 용신동 맛집 어머니대성집 메뉴판 여기 주소 용신동이던데 왜 다 용두동 맛집이라 쓸까 조개젓 청양고추 무생채 배추김치 언제나 동일한 기본 찬구성 육회 30000원 반값짜리 육회비빔밥도 많이들 드시던데 우리는 인원도 좀 되고 술마시러 왔으니까 안주 개념으로다가 육회를 주문했다
얼핏 보면 양이 넉넉해보이지만 사실 아래는 절반 이상 배가 깔려있다
마늘 청양고추 오이 세트로 딸려온 야채들 참기름으로만 살짝 무쳐낸거라 간이 약한 편 아무리 봐도 이 동네에서 3만원 치고 양이 적긴 하다
육회비빔밥 시킬걸 밥순이 특 해장국 10000원 양지고기를 잘게 찢어 일명 조사서 올려주는 어머니대성집 특유의 해장국 비주얼 특으로 주문하면 고기 양이 훨씬 많다길래 망설임없이 1천원 더 투자하는 걸로 큼지막한 선지를 비롯해 시래기 콩나물 고기 그득그득 사실 다대기 때문에 얼큰한 국물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된장 베이스 육수가 라이트하고 담백해서 얼큰한 술안주보다는 속을 달래주는 해장용이 맞았다
아 맞다 해장국은 사실 이런 속 풀어주는 맛에 먹는 거였지 이고슨 주당들의 천국이 아니라 숙취러들의 천국 드디어 방문한 용신동 맛집 어머니대성집 저녁에 술자리 2차 또는 3차로 가기 보다는 술 마실 거 다 먹고 와서 해장하고 들어가는 걸로 제 점수는요 이동네 재개발 때문에 시끄럽다
던데 어찌될런지 어머니 대성집 저에게는 다분히 추억의 온상인 어머니 대성집 지금처럼 맛집으로 티브이에 소개되기 전 시절 이미 대성집은 술꾼들에게 유명했습니다
저에게 대성집은 동아리 선배들이 1차 2차 3차 4차의 술자리를 거친 후 아침을 맞이하는 최후의 승자와 같은 후배들에게 포상으로 사주던 해장국집 입니다
대성집 육류,고기요리
대성집 한식
함께 나눠주는 간장에 찍어 먹으면 특유의 물컹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더욱 두드러진다 대성집은 왜 이렇게 노인분들께 인기가 많을까 오래된 가게니까 젊은 시절부터 자주 방문한 단골이라서 인기가 많을지도 모르겠다만 사실 근본적인 이유는 도가니가 뼈에 좋다는 속설 때문일 것이다 생마늘의 아린 맛과 아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비내리에게는 훌륭한 반찬 하지만 많이 아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평범한데 짜지 않고 꽤 매력적인 맛의 양념간장 동행이 주문한 해장국 내 도가니탕 우거지가 많이 들어간 해장국이다 이 조합이 더 좋다 담백한 밥 국물 스지에 엣지를 더한다 김치의 젓갈 맛도 잘 어울리는 편 젓갈 얘기를 하니 갑자기 어리굴젓이 그리워진다 김치 대신 어리굴젓 한 조각 얹으면 아흐 생각만 해도 조으다 조으다 그래서 마늘고추장박이로 대신 마늘의 아삭한 식감도 더해지고 아주 좋다 물론 많이 아릴
대성집 도가니로 유명한 집
위생은 점 더럽지만 양도 그렇고 가격에 비해 아직 값을 하는 집이다 김치가 나름 맛있고 도가니역시 잡내가 없다 아저씨들이 주 고객이며 회전이 빠르다
대성집 닭요리
제기동 술집 대성집 리뷰 제기동 술집이자 고려대 술집 대성집에 다녀왔다 제기동 닭발 골목 닭곱창 골목 여하튼 골목에 있는 곳으로 고려대 주변 오래된 술집들 중 하나다 자주 가는 곳은 리뷰를 써야지 하고 벼르고 있다가 이제 와서 쓰는 게으름뱅이 주의 제기동 해장국집으로 유명한 과는 다른 곳임 대성집 입구 옛날에는 TV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적이 있나보다 사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골목 술집들은 맛보다 분위기를 먹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오랜 친구들을 잔뜩 불러놓고 둘러 앉아서 옛 추억팔이하면서 소주 마시기 좋은 분위기랄까 o 2차로 왔던 날 5명이서 짱캡맛닭갈비오돌뼈닭곱창이랑 고추튀김을 주문했다 나는 닭곱창파 다른 이들은 고추튀김파 그 와중에 오돌뼈 먹고 싶다고 하는 사람 고루고루 시키자 깻잎을 잔뜩 올린 닭곱창닭갈비오돌뼈 조합 이것저것 주워먹기에 좋다 나는 닭곱창이 좋아서 골라먹기 2차 안주로 이것만한 것이 없다 술맛나는 안주맛 고추튀김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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